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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그래! 난 크리스마스 이브를 알차게 보냈어!, 대루커피(@ParkDaeRoo) 미니콘서트
- 2012/01/26 사운드 홀릭에서 인디밴드 공연 다녀왔어요!
글
그래! 난 크리스마스 이브를 알차게 보냈어!, 대루커피(@ParkDaeRoo) 미니콘서트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냥 집에서 보내나 싶었죠.
한참을 고민하다가 신청한 대루커피 이브 미니콘서트. 그래 어짜피 할 것도 없는데 가서 소소하게 놀다오자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아무래도 추우니까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고 집에만 있고 싶고 괜히 나갔다가 사람만 많고 해서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날도 매우 나가기 싫은 바람 부는 그런날이었습니다.
특별한 날이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선택한 방법이 하루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네요.
저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대루커피'에 놀러갔습니다. 23일, 24일 대루커피 미니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좌석이 8개 밖에 없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는 없었지만 서서 구경하는 팀들도 와서 공연을 함께했습니다. 무대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공연자와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좋아서 갔었는데, 너무 마음의 소리가 들려서 온몸이 짜릿짜릿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루커피의 흥미로운 점이라면 문을 열자마자 대루님과 인사하기보다는 비엘이 먼저 인사받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귀여운 아가가 한 마리 있는데 집에서 부모님께 '다녀왔습니다'하고 인사하는 것보다 강아지한테 '안녕안녕'하는 것이 저 먼저라 대루커피에서도 대루님께 인사는 대충하고 비엘이 잘있었냐며, 반갑다며 인사를 정성스럽게 나누었습니다. 이제 점프도 자유자제로 여기저기 몽키처럼 돌아다니는 비엘이는 곱게 크리스마스 맞이를 패션으로 표현해내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비엘이 사진만 실컷 찍었는데 비엘이 사진은 이따가 한꺼번에 모아서 보여드릴게요. - 급하신 분들(?)은 스크롤바 쭉! 내려주세요...
정말정말 좋았던 점은 부담없이 음료 원하는거 막 먹을 수 있었다는 점??
바닐라라떼, 카페모카 아이스, 녹차라떼, 카페라떼 이렇게 마셔봤는데 아 너무 맛있어!!!!!!!! 맛있어맛있어!!>< 사실 목 상태가 아주 안좋아서 커피나 녹차를 마시면 목이 조금 붓는데 목만 다 나으면 아메리카노도 마셔보고 싶습니다;ㅅ;) 저는 스타벅스 녹차라떼밖에 안먹습니다. 다른 카페의 녹차라떼는 너무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에서 마셔본 녹차라떼는 어? 좀 괜찮은데 싶었습니다. 커피를 안마시는 분들은 녹차라떼를 한 번 드셔보세요 ㅋㅋ 살짝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케익을 정말 안좋아하는데요,
생일 때도 케익도 잘 안사거니와 사면 다 못먹고 다른 사람이 먹어주거나 그러는데 저 진짜 딸기 케익에 반했습니다.
이거 왠 케익이 느끼하지도 않고 딸기맛이 상큼하게 느껴지면서 포크질이 또가고 또가고 그러는데!
난생처음 이렇게 자꾸 생각나는 케익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저는!! 이제 케이크를 좋아합니다! 딸기 케이크를!! ㅠㅠ 치즈케익보다 더 맛있엉...................................................![]()
조금 일찍 시작된 공연은 대루님 목소리로 작은 공간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살짝 얘기해주니 조금 더 쉽게 노래를 이해하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히유 좋아라- 그날 집으로 돌아가면서 마음이 한결 따뜻해져서-집에서-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 이제 시작된 비엘 퍼레이드 사진
방울까지 귀엽게 단 흰둥 비엘
대루님이 주신 간식에 급흥분한 비엘, 원래는 강아지한테 먹는 걸로 놀리지 않는데 사진때문에 잠깐 놀려버렸다 ㅠㅠ
원래는 입벌린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날렵한 비엘이의 간식 낚아채기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으니까 간식 더 주는 줄알고 내 양 손에 도리도리 고개짓을ㅋㅋㅋ
공연중에도 찾아온 손님 맞이하는 비엘
포크질을 이리저리 할 때마다 비엘이 고개도 갸웃갸웃
케익때메 비엘이 개화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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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홀릭에서 인디밴드 공연 다녀왔어요!
어제(15일) '사운드 홀릭'에 다녀왔습니다!
인디 공연은 제가 좋아하는 '젠틀맨 마이클' 공연 후로 처음이라 마음이 떨렸어요....
홍대가 매력적인 이유들 중 하나죠, 많은 공연들을 볼 수 있다는 것..
음악을 메이저 마이너 이런식으로 나눈다는게 참 우스운 얘기라고 생각해요.
뭐 물론 기획사를 통해 방송에 나오는 음악들이 싫거나 거부감이 드는 건 아닙니다.
전 차트에 올라오는 유명한 노래들도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인디밴드의 음악이 가장 매력적인 이유는 듣던 음악들과 다르다는 것이 첫번째이고,
친한 친구가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친근감이 두번째 이유죠..
어쨌든 음악은 즐기는 겁니다. Enjoy!!!
입장료는 : 15,000원이었습니다.
그 외에 음료를 판매하는 형식이더라구요..
블랙라이트라는 형광등에 하얀색부분은 야광처럼 빛이 나서 재밌었어요!!
아쉽게도 저는 .......................................
흰 부분이 없어서 표만 반짝빛나고있네요 ㅠㅠ
계획하고 간 게 아니라 갑자기 가게 되었거든요 ㅠㅠ
아쉬워라~ 재밌었을 텐데..
두근두근 대는 마음을 터뜨려 준 첫 번째 팀은, 스트로베리 레인
소녀적인 감성을 가진 곡들이 많은데 가사도 예쁘고, 게다가 마음에 와닿는 가사들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이번 년도에는 '시크'하게 흑인삘이 충만하도록 방향을 잡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노래가 참 예쁘고 좋아요~ 좋은 노래 있으면 다음에 소개해 드릴게요!
앞으로 계속해서 알고 싶은 밴드였어요~
첫번 쨰 팀과 세번 쨰 팀을 징검다리 해준다던, 소울맨
소울맨은 소울맨답게 소울이 느껴지는 음악들이 많았어요~
마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멋있게 불러주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꺄
성량이 어찌나 크시던지 마이크를 가슴쪽이나 배에 대는데도 쩌렁쩌렁~
가장 멋진 것은 무대매너와 여유!!!!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고 노는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피아니스트분은 티쪼가리 입고오셔서 멋있게 피아노를 치셨지만 말을 걸면 부끄러워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맨-아구아지베베 (아 스펠링을 모르겠어요 - 당신의 사랑은 비와 같고 나의 사랑은 꽃과 같아서 당신이 없으면 죽어요...)
소울맨 - Soul Free
화려하게 장식해준 강렬한 밴드, 시크
시크이지만 보컬은 시크하지 않은 아주 밝은 분이셨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멤버들과 함께 노래하시는 모습이 저도 같이 즐겁게 느껴지더라구요~
네이버에 chic2010이라고 카페가 있다고 하네요~
재밌는 사실은 섹소폰도 함께 연주 한다는 것인데
분위기 아주 좋더라구요!!!
시크 - 날 사랑했던 네가
제가 원래 보러가기로 했던 영혼의 빛, 소울라이츠
팀장님께서 계속 강추강추 하신 밴드예요~ 이분들 보려고 홍대로 갔거든요~
뭐랄까 처음에 음악 들려주셨을 때는 그냥 그런 생각이었는데,
이게 음악이 신기한게 듣다가 듣다가 보니까 이 음악을 못들으면 허전하고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천천히 중독이 된달까..
소울라이츠 - I'm Alright
남아서 공연했던 분들과 사진도 찍고 신났습니다!!
완전 친절해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꺼이 찍어주시더라구요!
정말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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