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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2010년 동유럽 여행기 열 한 번째날 자허 토르테 - 그 유명한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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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유럽 여행기 열 한 번째날 자허 토르테 - 그 유명한 초콜릿
자허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호텔 식당
우리는 마지막 코스로 '자허'라는 초콜릿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거리에는 온통 모짜르트 초콜릿이 판을 치고 있었지만 가게 몇군데를 돌아보곤 '이건 상술이구나' 싶어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쓸데없이 비싸고 포장되어 있는 사진만 모짜르트였습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뭔가 끌리지 않았다는 것이 정확하겠군요. 아무튼 모짜르트 초콜릿은 건너뛰고 '자허' 초콜릿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알고 보니 비행기에서 기내식으로 먹었던 것이었습니다.
2010년 동유럽 여행기, 날아오르다. http://bit.ly/uOFG6e
어쩐지 이상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후식으로 먹을 만큼 좋아하거나 사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때 기내식에서 먹었던 초콜릿은 이상하게 계속 먹게 되는 그런 행동을 보였습니다. 스스로도 아 이상하다 난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데 왜이렇게 자꾸 포크가 가지? 싶었는데 바로 그것이 '자허' 초콜릿 ㅋㅋㅋ어머 왠일이야
자허 초콜릿은 그 맛과 명성답게(?) 엄청난 비화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함께 나오는 자허 초콜릿
| TIP |
누가 먼저냐 원조를 따지자면 '자허'가 본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자허'집안의 남자가 '데멜'집안의 여자와 혼인을 하였는데, 초콜릿의 비법이 부인에게 유출이 되어서 '데멜'집안에서도 그 맛있는 초콜릿의 비법대로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자허'와 '데멜'의 초콜릿입니다. |
'자허'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곳은 호텔의 식당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감돌며 위화감 마저 들더군요. 하지만 많은 허름한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거란 사실에 용기를 내어 초콜릿을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초콜릿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여서 제 돈 주고 초콜릿을 사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허 초콜릿을 입안에 넣는 순간 뙇!!! 전기가 뙇!!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 있나...
초콜릿 맛도 좋고 함께 주문한 에스프레소 맛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먹었던 '자허' 초콜릿과는 또 차원이 달랐습니다. 아 글쓰고 있는 이와중에도 그 맛과 느낌이 생각이 나서 가는 길에 초콜릿을 살지도 모르겠네요 .... 그 비법을 훔쳐오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자허', '데멜' 집안의 초콜릿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자허 토르테!!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합니다.
또 내기에서 진 여자들은 공항가는 버스를 알아봐야만 했습니다. 남은 멤버들은 먼저 숙소로 올라가서 씻고 취침을 준비해야하죠. 하루종일 걸어다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여서 버스 시간 알아보는 것까지 내기할 정도로 숙소를 향한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어찌됐건 버스는 5시부터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었습니다. 위치도 파악이 됐고 곧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기분이 싱숭생숭 ㅠㅠ 남은 시간은 하루이지만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3
#01.
물을 사려고 들어갔는데 중후하고 훈남처럼 생긴 아저씨가 젠틀하고 친절하게 '바이바이'라고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02.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자동차 창문으로 외국인 남자가 '헬로우'
#03.
수고 문 앞에서 길을 막고 서있는 훈남이 '웁쓰 쏘리, 헬로우?'
뭔놈의 외국인들은 인사를 이렇게나 많이 하냐 ㅋㅋㅋ 근데 그것보다 여자 셋이 다니니까 코쟁이 아저씨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멤버들 중에 남자들이 껴있으니까 한마디도 안걸던 사람들이 남자들이 쏙 빠지니까 신나가지고 말걸고 계속 인사하고 그러던데, 여자들 돌아다니실 때 조심하세요~ ㅋㅋ
오늘의 가계부 | ||
아침 식사 | 3.5Eur | |
맥카페 | 1Eur | |
미술사 박물관 | 12Eur | |
저녁(피자&파스타) | 5Eur | |
자허 | 3.8Eur | |
총 합계 | 25.3Eur(3797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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