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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 신사동 가로수길, 우리만의 아지트 '머슈룸 MushRoom'
글
신사동 가로수길, 우리만의 아지트 '머슈룸 MushRoom'
신사동에,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좋은 카페를 안다고 데리고 가주신 팀장님..
좁디 좋은 골목을 구불구불가서 힘들게 도착한 카페 '머슈룸 MushRoom'
이 카페에 가기 위해 차를 이용하는 것은 아주 안좋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물론 신사동을 비롯해 종로, 강남과 같은 곳에서 주차장을 바라는 것은 절대 안된 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신사동은 더더욱 11번 버스(두 다리)를 이용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신사동 가로수길은 차가 아니라 걸으면서 둘러볼 때 몇 배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걸어다니는 게 눈 건강, 다리 건강,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머슈룸은 보기보다 내부 규모가 작고 아늑했어요. 와인도 판매하는 걸로 봐서 밤에는...또 다른 변신-,.-을 하는 곳인가봐요.
마치 지인들이 모여 아지트를 이뤄도 좋을 만한 분위기였는데, 들어갔을 때 손님과 사장님이 와인 바에서처럼 대화를...(오오)
카페가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를 갈 때 처럼 한번은 지나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못느끼고 '머슈룸 간다' 하고 오니까 보이더라는;;
정말 좋은 점은 외진 곳에 있어서 다른 카페처럼 사람들이 와글와글 왁자지껄 바글바글 하지 않다는 점이예요.
물론 그곳이나 이곳이나 장단점이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고 또 서로 뚜렷하겠지만,
이곳은 조용하고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단골 손님으로 원활하게 운영되는 인상을 받았어요.
사장님이 아시는 단골 손님도 되게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무슨 말만 하면 다 아는 사람 ㅋㅋㅋㅋ
놀랍게도 나는 Canon 450d에 번들렌즈로 찍은 전경인데 이게 다라는게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사장님이 피아노를 아주 잘치셔서 피아노가 여기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ㅇ.. /부끄/
저 기타는 지인이 놓고 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가지러 가기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슈룸 카페에 들어서기 전에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사장님한테 막 손흔들어서 인사하고 지나가던데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마치 외국 바에서 바텐더가 손님들을 손님들로 안보고 친구로 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
여기는 브런치로 유명해진 곳인데, 정말 블로그에 검색을 해보면 브런치 사진이 그렇게 많이 떠요 ㅋㅋ
원래 브런치를 안하려고 했는데 손님들이 브런치로 알게 되서 자주 찾아오니까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는 ㅋㅋㅋ
보기엔 맥도날드 맥모닝 같은데 뭔가 좀 다르더라구요, 소화기능이 좀 안좋아서 맥모닝을 먹으면 속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는데 이건 괜찮더라구요 ㅋㅋㅋㅋ 원래는 하나로 붙어있는데, 2명이서 나눠먹을거라 잘라달라고 했더니 예쁘게 이쑤시개까지 꽂아주셨습니다.
- 이거 이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감자칩!! 감자칩 되게 좋아하는데 전혀 안짜고 감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포카X생각하는 사람은 '엑 뭐야 닝닝해' 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이렇게 안짜고 감자 맛내는 감자칩이 더 마음에 들어요. 어디서 어떻게 구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떤 과자인가, 직접 하셨나...
뭐였지 ... 바닐라 라떼 였나 마셨는데, 특별히 이상(?) 없었고 따끈따끈 달콤하게 아주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ㅅ'
머슈룸 카페에 가면 꼭 작은 식물 사진이 있는데, 보니까 저도 찍었더라구요 ㅋㅋㅋㅋ
이게 테이블 마다 놓여있어서 그런지 이걸 찍게 되네요 (머쓱-)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카페는 같이 온 상대에게 집중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카페가
진정 좋은 카페라고 생각이 드는데,
여기는 좋은 카페라고 생각해요.
덤으로 친절하고 잘생긴 사장님 ...
<<카페 '머슈룸 MushRoom'>>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4-26
전화 : 02-511-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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