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한남동 맛집] 69 숯불 대통령, 가격 1등 정신머리 꼴등?
[@69대통령 - 숯불 닭갈비 전문점]
처음 가게 운영하는 티 팍팍나는 가게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뭐 이런 부분은 익숙해지겠지만 아직 영업 시작 초기이기 때문에 또 이런일 겪을 사람 있지 않을까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파티션이 적절하게 나뉘어져 있는 인테리어도 좋고
메뉴판을 펼치니 재료가 닭이라 그런지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1인분에 5,500원 요새 돼지고기 소고기가 비싼걸 감안했을 때 괜찮은 가격이었습니다.
손님도 몇 테이블이 안됐는데 일하시는 분들은 마치 손님 백만명이 온 마냥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숯불 닭갈비를 주문하고(강추라도 되어 있어서) 공기밥을 2개 주문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라고 한 뒤에
테이블에 앉아있는 동안 '주문하시겠어요?'만 한 4-5번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굉장히 오래 기다렸는데 불이 안붙는다며 기다리셔야 할 것 같다고 또 너댓번 들었습니다.
아예, 예~, 예~
나중엔 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ㅋㅋㅋㅋ
차라리 밥을 먼저 드릴게요 라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밥을 주셨습니다.
양푼이 속에 닭갈비가 얹어진 비빔밥도 나오더라구요, 일행과 저는 여기 찬이 참 잘나온다 싶었습니다.
함께 나오니 별 의심도 안했구요.
한참 후에 약하디 약한 불이 나오고 숯불닭갈비도 함께 나왔습니다.
기다림에 지친 우리는 또 한번 기다림을 맛봐야겠죠 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함께 나오는 양파와 소스에 찍어먹으니 참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고, 서비스가 좀 부실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됐다 싶었습니다.
마지막 막국수에서 당황했지만....
막국수는 물/비빔이 따로 없는데 물 막국수 하시겠어요 비빔 막국수 하시겠어요에 빵 터지고 비빔 막국수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우동 면발 반만한 굵은 면에 마치 냉면처럼 나오더군요.
읭읭.. 맛은 그럭저럭 있네 수준이구, 단순 입가심을 위한 정도였습니다.
양은 참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춘천분들 막국수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생각하시는 그런 막국수는 아니니 감안 하시길..
사진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었네요. 그렇다고 맛없다는 말은 아님...
나중에 나와서 계산을 하니 21,000원이 나왔대요;
그래서 수고하시라고 나와보니 뭔가 계산이 정말 이상한거예요 ㅋㅋㅋㅋ
닭갈비(5500) 2개 + 공기밥(1000) 2개 + 비빔 막국수(4000) = 17,000원
계산이 이상한것 같다고 가던길 돌려서 다시 가게에 들렀는데
세상에 시키지도 않은 닭 비빔밥(3000)과 사이다(1000)가 추가 되어 있네요 -_-;;
사이다는 아예 먹은 적도 없는 거고
닭비빔밥은 알고 보니 기본찬으로 함께 나왔던 그 양푼이가 3,000원하는 비빔밥이었던거였어요 ㅋㅋ
카드로 계산했는데 사이다 1,000원은 현금으로 돌려받고 그 비빔밥은 주문하지도 않았지만 먹긴 먹었으니 됐다고 하고 나왔는데
기분이 몹시 안좋음 ㅋㅋ
어쩐지 배가 터질것 같음..(음식을 잘 안남겨서...)
주문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듯 싶어요 ㅋㅋ
- 따로 주문한 것들은 기본 찬이랑 같이 내놓지 말고 따로 내놓던가
- 메뉴 주문한 것을 적어 놓는 빌지를 만들던지...?
- 그것도 아니면 '주문하신 비빔밥 나왔습니다' 라고 정확하게 말해주던가...
그리고 알바하시는 분 같은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님들 있는데
계속 혼을 내시니 보는 제가 다 미안하고 불편하더라구요 ㅋㅋ
뭐 어쨌든 맛은 영 아닌 것도 아니고, 아니 사실 정말 맛있었어요><
서비스의 정도가 엉망이여서 싸움난 수준은 아니니
다음에 또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으니깐요...
'마법의 빗자루 > 맛따라멋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촌 맛집] 마포 갈매기 신촌점 (0) | 2012/02/05 |
|---|---|
| [이태원 맛집] 나름 가수다를 보면서 쳐묵쳐묵, 이태원 등갈비 등신(辛) (0) | 2012/01/26 |
| [한남동 맛집] 69 숯불 대통령, 가격 1등 정신머리 꼴등? (0) | 2012/01/26 |
| [이촌 죠스떡볶이] 죠스는 항상 즐겁나? 그래? 그런거야? (0) | 2012/01/26 |
| 구미에서 접해본 '호식이 두마리 치킨' ㅋㅋ (0) | 2012/01/26 |
| 만들어먹는 재미가 있.....아니 정신없는 바피아노(VAPiANO) (0) | 2012/01/26 |
